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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방의 여행일기

나트랑 7박 8일 퇴사 기념 여행 후기 5탄! (나트랑 맛집, 나트랑맛집추천, 나트랑 OLIVIA, 나트랑 랜턴스, 나트랑 세일링클럽, 나트랑 해피비치, 나트랑 Qui 바, 나트랑 정글커피, 나트랑 대성당, 나..

김나방 2020. 2.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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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 2020.01.09 나트랑 여행 

드디어 오늘 끝을 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다루어야 할 곳들이 너무 많아서..ㅠㅠ
끝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먼저 소개할 곳은 나트랑 랜턴스!  시내를 걷다보면 이렇게 낮은 건물에 랜턴스라는 간판이 보인다. 

나트랑 맛집 랜턴스

랜턴스는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음식점인데, 베트남 음식을 파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반쎄오를 많이 먹는 듯 했으나, 나는 먹고 싶은 것을 골라갔었기 때문에 원하는 것만 골라 시켰다.
+ 위생은 한국 식당 보다는 살짝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고, 맛은 괜찮았다. 참고! 

나트랑 랜턴스 / 모닝글로리 볶음, 계란볶음밥, 칠리새우

나트랑 랜턴스에서는 모닝글로리 볶음과, 계란볶음밥, 칠리새우, 그리고 사이공비어, 망고스무디를 시켰다.
모닝글로리 볶음은 제나가 엄청나게 추천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우리나라 나물 같은 맛인데.. 맛이 좋았다. 
살짝 짭짤해서 상대적으로 삼삼한 계란 볶음밥 위에 올려먹으면 존맛탱 ㅠㅠ 
그리고 새우는 크고 ..맛있었다.. 손에 묻혀야하는 것 빼고는 진짜 최고의 맛.. 가격도 꽤 저렴했다. 
나트랑 도깨빈가.. 베나자 였나 쿠폰이 10% 되어서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호불호 없는맛!

그 다음은 브루스케타가 진짜 진짜 진짜로 맛있는 나트랑 OLIVIA!! 
맛집 추천에 양식집이 있어서 안가게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7박 8일이다보니 먹을만한 음식은 다 먹었고, 
조금 물리기도 했던터라 가게되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천천히 머드스파를 받고 올리비아로 식사하러 갔다. 

나트랑 올리비아

올리비아는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있었다. 시내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을만한 거리! 
주로 파스타나 스테이크, 피자 등을 파는데, 보니까 베트남 음식도 파는 것 같았다. 분위기도 좋고, 역시나 안쪽자리와 바깥자리가 있었다. 우리는 피자 작은거 하나, 브루스케타 하나, 찹스테이크 비슷한 것을 하나씩 시켰다.

나트랑 올리비아 브루스케타/ 찹스테이크/ 피자

진짜 여기서 먹은 브루스케타가 진짜 인생 음식이 되었는데, 가격은 39,000VND로 한화 약 2000원이 안되는 금액..
배만 안불렀으면 두번, 세번 먹고싶었다ㅠㅠ.. 토마토도 듬뿍, 생올리브, 바질 등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 진짜.
브루스케타 만으로도 음식 맛 1등이었다... 또먹고 싶다...다른 음식들도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가격은 제대로 기록은 안해놨지만, 한화로 약 15000-20000원에 2인 식사를 마친듯하다. 

이날 저녁에는 나트랑에서 유명한 펍인 세일링 클럽을 갔는데, 클럽은 아니고 그냥 펍이다. 

나트랑 세일링 클럽

나트랑 해변쪽에 위치해있고, 한국인들 사이에서 제일 유명한 것 같다. 여기를 가려면 저녁 + 맥주를 원할 때 가는 것을 추천, 우리같은 경우는 이미 너무 많은 밥을 먹고 가서 먹을만한 안주가 없었다. 가벼운 안주가 없었다...

나트랑 세일링 클럽 메뉴판

세일링클럽은 한국에서 유명한 만큼 한국어 패치가 완료된 메뉴판이 있다. 여기서는 주로 피자나 이런 종류를 드시는듯 하나, 우리처럼 가볍게 맥주나 음료만 시켜서 분위기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트랑 세일링 클럽

엄청 좋다~~ 이런느낌보다는 그냥 가볍게 음악들으면서 앉아서 쉬기 좋다. 음식은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음료는 꽤 먹을만 했었다. 그리고 라이브 카페처럼 통기타 치면서 노래불러주는데 한국노래를 되게 많이 불러준다..
그..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그 아파트를 들려줘서 당황스럽고 반가웠던 기억이 있다.

세일링 클럽을 들러 아주 늦지 않았다면 나는 해피비치를 꼭 갈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그냥 이쁘고 그냥 보기만해도 힐링되니까.. 해피비치는 세일링클럽에서 핑크타워쪽으로 쭉 핑크타워 지나서 쭉 더 걸으면 나오는데 그냥 이쁘다.. 

나트랑 해피비치

밤에봐도 이쁘고 낮에 봐도 이쁘다 인생샷 건질수 있고 사실 인생샷 안건져도 핸드폰 배경화면은 백퍼 건질수있는곳 ㅠ
원래 못찾아서 포기하려고했는데 그냥 쭉! 핑크타워 지나서 쭉 가면 나오니까 꼭꼭 가보세용 진짜 후회없다 너무 예뻐서 기분 좋았던곳! 아 저기서 간단한 맥주 등 음료 파는거 같았는데, 먹지는 않았다.

나트랑 정글커피

이 곳은 나트랑 대성당, 롯데마트 쪽에 있던 정글커피다. 르모어 호텔에 있을때 바로 앞이 레인포레스트, cccp커피, 그리고 시내엔 콩카페 등 카페가 있었는데, 이쁜 카페를 가보고싶었는데, 레인포레스트 앞에 매일 줄서있어서 엄두가 안났다. 그러다 검색해서 발견한 정글커피!! 완전 시내는 아니라서 그런지 한산했고, 그리고 무엇보다 내부 인테리어 짱!!

나트랑 정글커피

내부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이 많았고, 1층은 좁지만 2층은 꽤 넓고 사진 찍는 곳도 더더 이쁘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한잔과 요거트 하나를 시켰는데 요거드 진짜 완전 존맛탱(*ૂ❛ᴗ❛*ૂ)
베트남 요거트는 다맛있는건지 아님 여기께 맛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쁜 카페 가고싶으면 진짜 정글커피 강추 

고지가 보인다. 더위를 카페에서 좀 식히고 나트랑 대성당을 갔다. 뭐 여행왔으니 관광지를 보고싶은 마음 반, 그리고 성당 자주 안가지만 그래도 성당 다니는 사람으로서의 궁금한 마음 반으로 갔다.  처음에 성당입구에서 누군가 앞을 막았었는데, 표를 안사서 그러는 거니까 놀라지 말것. 성당 입구쪽 말고 정면쪽에 보면 바닥에 앉아서 표 파시는 분들이 있으니 거기서 사면된다. 표는 2인에 약 2000원 정도였던 것같으나 확실하진않다.

나트랑대성당

표 살돈 아낀다고 밖에서 보기만 하는 것 보다는 안쪽에 더 아름답고 멋지니까 들어가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입장료도 비싸진 않으니...! 

그리고 우린 마지막 3일을 묵었던 시타딘 호텔에서 많은 추억이 있는데, 먼저 매일 아침 조식을 먹었던 Qui바.
참고로 조식맛은 쏘쏘.. 그간 묵었던 호텔중에 젤 별로.. 그치만 객실 컨디션은 좋고 객실뷰는 진짜 최고!
아무튼 Qui바는 요일별 각기 다른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매주 수요일 레이디스 나이트 행사로 꽁술을 먹었다.

나트랑 Qui

이곳은 시타딘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매일매일 새로운 행사가 있다. 수요일은 말했듯 여자 손님들에게 무제한 음료가 제공되는 날이기에 여자들은 마음놓고 먹어도 된다! 단, 무료 음료가 몇가지 정해져있다.(모두 술 종류)
그리고 알기로는 K-POP 음악을 틀어주는 날도 있고, 재미난 행사가 매일 있는것같다. 

나트랑 Qui

이 날은 행사가 있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특히 DPRLIVE노래 나와서 정말 반가웠다(•ө•)♡ 
사람도 꽤 많았고, 서비스도 좋고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는 듯 했는데, 굳이 나오고 싶지 않아서 우린 쭈구리처럼 놀다왔다. 음악도 쿵쿵크고 나트랑 물가치고는 아주 비싸지만, (그래서 외국인이 많은듯) 기분 내기 좋은 곳이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시타딘 호텔 3층에 위치하고 있는 랍스타 무한리필로 유명한 응온갤러리 
이곳은 뷔페이자, 랍스타 무한리필을 할 수 있는 곳이고, 원래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면 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원래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마지막날 저녁을 스페셜하게 먹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마침 시타딘 호텔에 묵으면 10% 할인을 해준대서 당일 예약으로 먹을 수 있었다. 

나트랑 응온 갤러리

응온 갤러리는 많은 세트가 있는데, 랍스타반마리+뷔페, 랍스타한마리+뷔페, 랍스타무한+뷔페가 패키지가 있다.
우리는 랍스터 무한을 했고, 한마리 정도면 충분할 것 같기도?!
일단 해산물부터 해서 뷔페 음식종류가 굉장히 많았고, 나는 편식이 심해서(회안먹음, 해산물 싫어함) 내가 먹을 수 잇는 것은 그렇게 많진않았으나 대체로 맛있는 편이였다. 

나트랑 응온갤러리 랍스타

랍스타는 총 3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치즈버터랍스타, 블랙페퍼랍스타, 칠리 랍스타가 있었다. 
조금 다들 느끼한편이라 더먹고 싶었는데 엄청 많이는 못먹었다. 처음엔 저렇게 이쁘게 디피가 되서 한가지 맛씩 나오고, 이후에는 랍스타만 조리되어 나온다. 랍스터를 잘 못바르니까 지배인?으로 보이는 분이 와서 랍스타도 싹싹 발라주시고 가셨었다.. 짱맛.. 아마 랍스타 6마리는 해치우고 나왔으니 뽕은 뽑은것같다. 
인당 한 8만원 정도 가격이었고, 한국에서 예약해가면 조금 더 싸다. 해산물 좋아하는 사람은 꼭 가야할 필수코스다. 

이렇게 엄청나게 길었던 여행후기가 끝났다 드디어.. 이후에 한 것들도 되게되게 많은데 이것만 쓰려니 너무 지루했다..
5탄에서 마무리 된게 진짜 다행.. 갈리나 머드 스파 후기도 쓰고 싶었는데,...진짜 좋았는데..사진을 안찍어왔다..

아무튼 퇴사 여행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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