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방의 하루살이
요즘 핫한 안성 명륜진사갈비 다녀왔어용!! (돼지갈비 무한리필, 무한리필고깃집, 안성공도 맛집, 명륜진사갈비가격, 안성공도 카페추천, 커피누리, 루프탑 카페 추천, 베이커리카페, 원곡면 .. 본문
요즘 핫한 안성 명륜진사갈비 다녀왔어용!! (돼지갈비 무한리필, 무한리필고깃집, 안성공도 맛집, 명륜진사갈비가격, 안성공도 카페추천, 커피누리, 루프탑 카페 추천, 베이커리카페, 원곡면 ..
김나방 2019. 10. 2. 14:13안성 공도 가성비 맛집 명륜진사갈비
주차 ★★★★☆
위치 ★★★☆☆
맛 ★★★★☆
서비스 ★★★★☆
위생 ★★★★☆
가격 ★★★★☆
월드비전이 주관하는 평택 6K 걷기 대회?가 지난 9월 29일 예정되어 있었다.....
열심히 걷고 명륜진사갈비를 가려고 쿠폰도 사두었는데..ㅠㅠ.. 대회가 아프리카 돼지 열병때문에 취소되었다ㅠㅠ
아무튼 급 룸메 회동이 시작되었는데.. 명륜진사갈비를 드디어 가게 됐다!!
명륜 진사 갈비는 돼지 갈비 무한리필 집인데, 가본 사람들이 무한리필 답지 않게 꽤나 맛있고
신선하고 먹을만 하다..!! = 가성비가 짱이다!! 라는 얘기를 듣고 정말 가보고싶었는데 애꼈다가 드디어 방문!
일단 나와 루키언니는 평택에서 아르미썰은 안성에서 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중간지점인 안성 공도점으로 방문했다.
위치는 쌩쌩 길 달리는 중간에 있다.... 우리는 운동을 하겠다고 약 4시?쯤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집에서 한 3.8km 정도..?
날이 생각보다 너무 덥고 나중에는 걷다가 너무 짜증이 날 지경이었다ㅠㅠ..
햇빛이 너무 뜨거웠음... 그래서 결국 아르미썰이 차로 태우러 왔었다ㅋㅋㅋ 아르미썰 고마워..
어쨌든 우리집에서 명륜진사갈비 가는 길은(도보) 너무 짜증났다.. 길도 좁고.. 벌레도 많고.. 도보에 풀이 다 나있고..ㅠㅠ
걷는건 비추 무조건 차를 타고 가십시오..제발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큰 기대를 안고 도착한 명륜진사갈비!!
명륜진사갈비가 내가 알기론 요즘 막 엄청 핫하다고 알고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은지 얼마 안된 느낌이 뿜뿜..
내부는 엄청 깔끔하고 식기류 라던지, 테이블의 위생 상태도 아주 굿!!
그리고 다소 이른 시간 (약 5시쯤)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나 많았다는 점..!
메뉴판은 따로 있지는 않았는데, 테이블 마다 이렇게 붙어있었다.
성인 기준 1인 13,500원!!! 요즘 돼지값도 올랐다던데, 무한리필이 이정도면 ㅠㅠ 진짜 혜자..
사이드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계란찜, 냉면 등이 있는데 우리는 물냉1, 된장찌개1을 시켰었다.
그리고 처음 안 사실인데 명륜진사갈비는 목전지 70%에 돼지갈비 30%를 구성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오 전혀 몰랐는데.. 이런식으로 단가를 좀 낮추나보다 그런데 맛있고, 전혀 냄새안나고 그럼 된거아닌가..ㅋㅋ
갈비만 먹고싶으면 갈비만 주는 것 같으니 나는 꼭!! 갈비만 먹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꼬기는 저렇게 작은 그릇에 나오는데 꽤나 많이 준다. (어차피 무한리필이니 조금씩 받아먹는게 더 좋은듯)
고기를 굽는데 친절하게 가운데를 비워둬서 공기 나갈 공간을 두라고 말씀해주셨다.
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돼지갈비맛! 달달하면서 짭짤하고 냄새도 전혀 안나서 맛있었다..!
여느 갈비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맛..!!
평택에 육미촌이라고 돼지갈비 진짜진짜 맛집이 있는데 물론 내입맛에는 거기가 조곰더 맛나긴하지만!!
이정도면 진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맛난 맛이었다!
기본 상차림은 옥수수콘, 양파절임? 깻잎, 파채 등등 있었는데 모두 셀프바에 있으니 편하게 이용가능하다..
그렇게 우리의 돼지파티는 고기 2번과 사이드메뉴까지 먹고 나서야 끝...
이 날줄 알았다면 큰 오산...
2차로 디저트를 조지러 안성시 원곡면에 있는 카페를 가기로 결정..!! 카페 이름은 커피누리(coffee nuri)
아르미썰이 검색 몇번만에 싹 찾아낸 카페다!
옛날에 학생 때는 몰랐는데, 안성에는 저수지가 많고, 그리고 땅값이 괜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 큰규모의 이쁜 카페들이 많다.
서울이나 근처 도시에서 근교 드라이브나, 주말나들이로 그런 카페에 자주 놀러오는것 같다.. 노주현 카페도 그렇고..
아니 무튼 이 카페는 베이커리 카페라고해서 우리는 또 후식을 조지러.. 룰루랄라 카페를 찾아갔다.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카페도 넓고, 내부도 분위기 있고 해서 즐기기 좋았다.
카페 내부는 주렁주렁 조명이 달려있고, 너무 맛나보이는 빵들이 잔뜩 진열되어있다..ㅠㅠ
우리는 엄청 배터지게 먹고 왔음에도 빵앞에서 뭐먹지 고민을 엄청했었다 ㅋㅋㅋㅋ
여기 빵 만드시는 분이.. 뭐 명장이라고했나.. 무튼.. 무슨 메달 같은게 있었고..
빵을 먹어봤으니 하는 말이지만, 진짜 맛있었다. 가끔 투머치하게 달거나 자극적인 빵들이 있는데,
딱 좋게 맛있는 맛!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맛이었다!
입구 오른편에는 셀프 주문할 수 있는 기기가 있었는데, 우리는 말로 하는게 편하고 손님도 많지 않았으므로
계산대로 직행!
각자 아포카토, 더치아이스, 아이스초코를 시키고 유자 파운드 케이크 하나를 시켰다.
기다리는 동안 윗층(2-3층)을 구경하기로 결정하고 밖으로 계단으로 향했다.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사람이 좀 덜했다. 우리가 한참 마시고 놀고 있을쯤엔 사람이 꽤 많아졌던걸로 기억한다.
내부는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
그리고 3층에는 중간에 벽이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다.
잘은 모르지만, 예약석 팻말이 있는걸 보니 예약도 가능한 것 같았다.
좌측 첫 사진이 바로 벽으로 막혀있다던 프라이빗한 공간!
뭔가 스터디를 한다거나, 모임을 한다거나 했을때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테이블이 넓고 커서, 인원 수가 많을 때도 걱정 없이 다같이 앉을 수 있을 만한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안성 카페 커피누리는 조명이 다한느낌!!!
우리는 밖의 테라스에 마음이 혹해서 나가기로 결정!. 날씨도 딱 춥지않고 살짝 더운? 선선한 정도여서 딱좋았다.
그리고 도시의 시티뷰가 아닌 시골뷰가 기분이 좋았다.. 우리 시골 사람 다되었어 증말..
캬 다시봐도 완전 뻥뚫리는 느낌!!!
다들 이런맛에 주말에 안성/ 평택 쪽으로 주말 나들이 오는 것 같다.
여기말고도 안성/ 평택엔 예쁘고 큰 카페들이 정말 많은데 갈때마다 부지런히 소개해야겠다ㅠㅠ
나름 여기 사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일지도..사실 수도권에는 이런 카페가 별로 없긴하니까..
위안이 된다 이런 장점이 있는게!!
우리는 여기서 한참을 먹고 수다를 떨고, 밤에도 카페가 참 이쁘다는걸 알고 밤에 조명킨 사진을 찍는다고 하고는
까먹고 각자 집으로 흩어졌다.. 각자라 해봤자 아르미썰은 기숙사로..우리는 자취방으로 간거지만 무튼ㅋㅋ
안성이나 평택에 사시거나 아니면 근교 데이트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인것 같다.
안성 평택 주민들은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듯!
물론~ 차가 있다는 가정하에 ㅋㅋㅋㅋ
어쨌뜬 포스팅은 여기서 끝!
숨겨진 카페와 맛집을 앞으로도 발굴해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