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방의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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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방 2019. 9. 30. 16:44오 지저스 다시 돌아온 헬요일..
지난주 주말에는 친구랑 룸메들과 놀았는데, 일단은 친구 만났을때 갔던 카페 먼저 소개...!
19.09.28. 토요일
지난 토요일에는 아가언니를 만났다.(키우는 햄스터 이름이 아가..)
진짜 진짜 간만에 만났는데, 아가 언니가 다리를 다쳐서 소소하게 카페 나들이 가기로!!
집 근처 새로운 카페를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현백에 루프탑 카페가 있대서 그리로 가기로 결정!
위치는 뭐 현백으로 메인 길에 있으니 찾기가 아주 쉽다.!!
나같은 길치도 (물론 오래 살던 동네지만) 찾으니까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은 아가언니가 길찾기는 했다..
뉴 월드 프라자 10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래서 보기엔 카페가없어 보여서 모르고 가면 지나쳤을수도!!
아무튼 인터넷에서 본 이미지가 너무 예뻐서 기대하며 입장했다.
네이버 검색했을때 제일 위에 뜬 카페였고, 위치도 가까워서 간거라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다 방문 했을 당시 시간에는(저녁 7시 30분 정도?) 붐비지 않았다!
한-두시간 정도 지나니 사람이 바글바글 하기는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제일 좌측 사진과 같이 다락방같은 느낌의 입구가 나온다.
카페에 들어가서 우측은 이렇게 제주도 갬성 낭낭하게 별도의 구분된 좌석이 있고, 저쪽에는 바닥에 무언가가 깔려있다!
그리고 들어온 입구는 안에서 보면 가장 우측 사진처럼 약간 클래식한 느낌의 어여쁘리 간판이 걸려있다.
가격은 꽤 괜찮은편!!
개인적으로는 요즘 카페들이 너무 비싸서 싫었는데 이정도면 중간? 중간에서 조금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이정도면 카페 분위기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가성비 있는 카페..!!
우리는 오레오 크림초코치즈?..뭐 이런 케이크랑 아메리카노, 딸기 퐁당이를 먹었음!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기 전에 내부를 구경하면서 찍었는데 따뜻하면서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맨 우측사진이 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그 돌담 안쪽 테이블인데..바닥에 부스러기같은 무언가들이 많이 깔려있다..!
(뭐 흘린거 아니고 인테리어!!)
갬성샷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면 진짜 사진을 많이 건져갈 듯 ㅋㅋ
이렇게 중간중간 화초도 있고 (만져봤는데 조화도 있고 생화도 있다는..)
천장쪽에 보면 별 모양? 눈모양 조명들이 많이 달려있다. 전체적으로 모던 한데 심플하고 클래식하다
말이 되는 소린지는 모르겠으나, 딱봤을때 느낌이 그랬..... ㅋㅋ
사진 찍기 진짜 좋은 카페긴 한데 ㅋㅋㅋ 실제로 우리 뒷쪽에 앉았던 커플이 ㅋㅋㅋ대박이었다..
서로 찍어주고 찍고.. 거진 한시간? 내내 서로 사진찍고 둘이 찍고 따로 찍고 셀카찍고..
그러다 나갔다.....
아가 언니 말로는 태어나서 저렇게 셀카 많이 찍는 남자분은 처음 본다고...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먹었던 메뉴!! 딸기 퐁당이는 아가언니가 시킨건데ㅠㅠ 하겐다즈 들어있고..
그냥존맛탱..!! 딸기우유 맛도 나면서 너무 달고..죠음..!!
그리고 케이크는 ..정확하게 이름은 모르지만 대충 이런 느낌의 케이크였다..
오레오와 크림치즈와 초코가 들어있는... 이름도 그랬던거같은데 일단 크림치즈맛이 별로 안나서 아쉬웠음..
아직 블로거의 자세가 덜된게.. 이제 의식적으로 사진은 찍기 시작했으나..
막상 내가 먹은 메뉴 이름을 기억 못한다ㅠㅠ 담부터는 더 잘찍어야지ㅠㅠ
아참 빨대가 분홍색 하트 모양이었어서.. 별거아닌데 귀여워서 좋았다.....
그리고 이번주의 주인공은 나야나를 외쳤지만 오등도 안된 로또.. 맘상해서 찢어서 버렸다는...
밤이 되니까 추워지기도 하고, 나갈려면 컵을 종이컵?으로 갈아가야한대서 귀찮아서 집가기 전에만 살짝 들른 테라스!
뷰가 꽤나 이쁘다.. 뭐 20대까지 살아온 내 동네라 새로울 건 없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시티뷰 ㅋㅋㅋ
생각보다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이쁘다 ㅋㅋㅋ 괜히 기분 전환되는 느낌..
부천 중동 새롭고 이쁘고 맛있는 카페를 원한다면 어여쁘리 방문하면 될 것 같다.
다리 꼬맨 아가언니를 보내고 주말이지만 만보를 채우고자 중앙공원으로 갔다.
(사실 맨날 만보를 걷가 안걸으니 몸이 찌뿌둥하고 무거운 기분이었다 ㅠㅠ)
운동하기에 좋게 되어있어서 역시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사람이 꽤나 많았다.
아마 12시쯤 까지는 사람이 계속 많았을듯!!
요즘 취미 찾기를 시작해서 블로그도 해보고 걷기도 하고 걷기 대회도 나가보려고 하는데 ..
평택에서 예정되어있던 월드 비전 6K 걷기대회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덕에 취소 되었지만 ㅠㅠ
그래도 꾸준히 걸으니 체력이 좋아지는 기분이라 걷는건 당분간 계속 할듯..!
아직 라이트 런도 있고 올림픽 공원..? 걷는건가.. 마라톤?..어쨌든 그것도 신청해둔게 있으니
올해 날씨가 허락하는 만큼 계속 꾸준히 걸어야겠다!
무엇보다 체력 증진의 효과를 직접 느끼고 있으니....
블로그랑 걷기 둘다 뭔가 별거 아닌데 하루하루 성취감 있어서 하기 좋은 취미다 ㅋㅋㅋㅋ
혹시나 일상이 너무 무료하거나 취미를 갖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블로그나 걷기 해보세여 나름 재밌음 ㅋㅋㅋ
오늘의 카페 추천은 여기서 끝!
내일은 명륜진사갈비 리뷰랑 안성 카페 추천을 묶어서 올려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