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방의 하루살이

싱가폴 노동자와 서울투어 후기(낙성대 쟝블랑제리, 빵지순례, 쟝블랑제리, 천주교순교성지, 절두산 순교성지, 스탠스커피) 본문

김나방의 일상일기

싱가폴 노동자와 서울투어 후기(낙성대 쟝블랑제리, 빵지순례, 쟝블랑제리, 천주교순교성지, 절두산 순교성지, 스탠스커피)

김나방 2022. 6. 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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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싱가폴 노동자 친구 A양이 치과 치료를 위해 잠시 한국에 왔었다.
(치과 치료는 할 필요가 없었어서 그냥 갔지만..^^)

아무튼 나도 J지만 싱가폴 노동자 친구는 약간 J가 강한 성향인데 얘랑 만나면 내가 계획을 안짜도 되서 좋다 껄껄.
그 날도 친구가 이끄는 대로 일단 몸을 맡겼다. 

첫 목적지는 고대하던 백수산 철학원.! 봉천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싱가폴에 가기 전 여기서 사주를 봤는데 너무 잘 맞았더라는 친구와 친구의 친구 얘기를 듣고 찾아갔다. 

백수산 철학원 명함

결과적으로 내 사주도 나쁘진 않지만 같이 간 싱가폴 노동자 사주가 너무너무 좋아서 영원히 친구하기로 약속했다.
(일방적인 약속) 알겠니 브라이언 박.... 나를 잊지마 항상 

아무튼 공복에 빈속에 철학원에 간 우리는 배가 고플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근처 빵지순례 맛집인 쟝블랑제리를 갔다. 
그치만 그 전날 내가 심한 장염 + 위염이 같이 와서..나는 욕심껏 빵을 담기만 하고 바로 맛볼 순 없었다..하..

돼지 같이 빵 사진만 찍고 외부사진과 가게 사진은 안찍었다..

쟝블랑제리에서 유명한 빵은 이 위의 슈크림팥빵과 생크림 팥빵 그리고 맘모스 빵인 것 같은데, 나는 미니 맘모스를 구매했고, 슈크림 빵, 완두 앙금빵 등 여러 빵을 샀다.. 그리고 최고는 완두앙금빵..
진짜 두번머겅 세번머겅...(유행지난거 나도 알고있음😊)

진짜 완두앙금빵은 너무너무 맛있어서 두번 세번 생각나는 맛이었다 ㅠㅠ 나머지 빵도 다 맛있었고, 요즘 핫한 빵집이나 베이커리 카페는 너무 비싼데 여기는 가격대도 퀄리티 대비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진짜 별표 다섯개 주고싶은 빵집이다. 
담에 일부러라도 또 찾아갈 빵집 ★★★★★

빵을 사고나서 원래는 길빵?을 하려했으나 나의 장염때문에 바로 먹지못했다 ..ㅠㅠ  써칭으로 찾아둔 죽집을 가려했는데.. 그 죽집은 배달 죽집이었다..ㅠㅠㅠㅠ
그래서 급하게 플랜 B인 백반집을 가봤지만............. 그곳도 그날 영업을 하지 않았다..^^
결국 배고파서 근처에 보이는 이름 모를 감자탕 집으로 들어갔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감자탕.. 맛있었다...

이름은 기억나지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혹여나 배탈이 다시 나지 않게끔 꼭꼭 씹어서 싱겁게 먹도록 노력했다. 양껏 마음껏 못먹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우.. 그때 이후로 요즘까지도 배탈을 계속 달고 살고 있다..
지긋지긋한 내 몸뚱어리.. 😂

그러고 나서는 스탠스 커피에 갔었는데, 싱가폴 노동자는 커피를 마시고 나는 무슨 과일 청을 먹은거같은데...
아 블로그 쓸줄 몰랐었어서.. ㅁㅔ뉴판도 안찍었구요... 그리고 블로그 쓴지 너무 오래되서 감도 다 잃었다우..

기억이 잘안나는 스탠스 커피

그래도 맛이 있던거 같은 기억이 난다...그리고 굉장히 빡빡한 스케쥴로 커피는 테이크 아웃을 하고 그러고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천주교 절두산 순교성지를 갔다..갑자기 순교성지? 읭? 했찌만 싱 노동자가 가고싶다니까 가기로 결정~

우리 생각외로 좀 멀어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도착해서 보니 자연도 좋고 바람도 시원했다. 한강도 예쁘고 ⭐

한강이 참 이뻤다...! 

간만에 쓰는 블로그 글이라 뭐 제대로 된 리뷰?는 못쓰지만 그래도 5월 나의 일상을 공유하는것으로 의의를 두자...
이번 주 너무 바빴어서 ㅜㅜ..다음주는 제발 안바쁘고 월루하게 해주세요ㅋ_ㅋ 

끝으로 나의 친구 싱가폴 노동자 브라이언 박,  A양의 사랑이 가득담긴 선물 공유하고 마무리~~~ 고마웡💜

 

늘 잊지않고 챙겨줘서 고마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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