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방의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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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방 2020. 2. 4. 14:372019.12.21 토요일
광화문 노예와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기념 파티를 했다 (ง •̀ω•́)ง✧
오늘은 많이 늦었지만 내가 크리스마스를 2019년도의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냈는지 기록하는 포스팅을 써야지!
일단 나와 광화문노예는 갱남역에서 만났다.
약 한달전쯤? 광화문노예가 강남 아르누보 시티를 예약했고, 136,000원에 예약했음!
(연말이라 저정도면 저렴한 편에 속했었음..)
강남아르누보시티는 래지던스로 취사가 가능하여, 계획으로는 스테이크와 알리오올리오를 해먹으려고했기 때문에
근처 노브랜드에서 파스타 면을 사왔고, 버섯, 올리브유 등 돌아다니면서 장을 봤다.
또 지하상가에서 샤핑도 하고, 다이소에서 트리 머리띠도 사고!
파티룸을 꾸미기 위한 여러 풍선은 광화문노예가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조따 (고마워'◡'✿)
잠옷, 풍선, 세면도구 등 짐이 너무 많았어서 팔아파서 일단 방으로 들어왔다!
영상은 주방이 가벽? 뒤에 숨어있어서 신기해서 ㅋ_ㅋ ...
방은 아주 넓었다.! 저기 살짝 보이는 문? 쪽이 주방이고 가운데 거실(문닫을수 있음)
그리고 그 안쪽에 트윈베드로 딱! (물론 수다떠느라 얼마 자지는 못했지만ㅋㅋ)
침실공간도 문을 닫을 수 있었다. 1차 짐 먼저 내려놓고 더 필요한 재료와 샤핑을 하러 나갔다.
둘다 출출하던 차에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먹었다.
가게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사람이 꽤 많아서 맛집인줄 알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랬던 느낌이..
배를 꽉 채우고 라인프렌즈가서 갖고 싶었던 초코 여권 케이스와 귀여운 코니 데일밴드 겟..!
방에 돌아와서는 팔빠지게 풍선에 바람을 넣었고.. 가랜드를 만들었고.. 그리고 중요한건 강남역에서 정육점을 못찾았다... 스테이크 해먹기로 했는데.. 포기하고 들어와서 스테이크는 시켜먹기로.. (ू˃̣̣̣̣̣̣︿˂̣̣̣̣̣̣ ू)
강남한복판이어서 뭐든 배달이 되어서 그래도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 다행....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방꾸미다 말고 배고파서 후다닥 알리오 올리오를 하고, 양송이 버섯과 양파를 볶고
스테이크랑 닭봉을 주문했다! 비주얼도 굿!!!! 맛도 정말 맛있었다ㅠㅠ 아 지금 다시 먹고싶당..
배 채우고 그자리에 앉아 한참 예능을 본거같닼ㅋㅋㅋㅋ 생각보다 장보기가 너무 고단했다.. 눈오고 추웠어...날씨가..
슬슬 졸음이 올때쯤 생각난 파티룸 꾸미기.. 열심히 풍선 묶고, 붙이고.. 가랜드도 달았더니 침실이 ...><
요렇게 이쁘게 됐다ㅋㅋㅋ사진을 한 200장은 찍고 지우고를 반복하고 결국 인생샷을 못건진 우리는 수다만 엄청
떨다가 인스타 업데이트 하고 잤닼ㅋㅋㅋ 재밌었다 내년엔 더 신나게 놀쟈
2019.12.23. 월요일
퇴사 기념으로 회사 친구와 동생 그리구 루키언니랑 밥을 먹고 카페에 가서 사진 고자들끼리 사진 대결을 했다.
지금봐도 내가 잘찍은거 같은데 왜 일등이 아닌지 이해불가..
왜 일등 아닌건지 설명해줄 아르미썰 필요.. (본인은 카메라 성능때무네 진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그리고 이날은 깜짝산타에게서 선물을 받았는데..!!
얼마전 단톡으로 영어이름이 뭐냐고 그렇게 묻더니 그 멀리서 우리를 위해 이런 예쁜 선물을 준비해 주었다ㅠㅠ
고마워엉엉..ㅠㅠ 포장도 너무 이쁜 포장지에 넣어줘서 나중에 쓸라고 집에 꼭꼭 모셔뒀다.
덕분에 19년도의 크리스마스가 한껏 행복해졌다.. 고마워...🎉🥰
그리고 2019.12.25 수요일
크리스마스 당일 룸메인 루키언니와 나름 알찬 하루를 보냈다.!!!
아직 회사 다닐때였으니까 간만의 늦잠을 즐기고, 일어나서 책을 읽고 느즈막히 친구를 보러갔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소중한 친구가 크리스마스에 외롭진 않을까 해서 들러 기도도 해주고 얘기도 나누고 돌아왔다.
그리고 집앞의 하누팜(한우 파는 정육식당!!)에 가서 크리스마스 스테이크용 한우를 사왔다 빰빰!
기분 낼 무알콜 샴페인과(내꺼), 접때 루키이모가 사주신 와인(루키언니꺼)도 꺼내고, 샐러드도 사와서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ㅋㅋㅋ 그리고 가랜드는 재사용.. ㅋ_ㅋ... 버리기 아까웠다ㅠㅠ 너무 이쁘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서 홈파티때 한번 더 사용!
주변의 많은 좋은 사람들 덕에 2019년 크리스마스도 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고마워!!!! 내가 더 잘할게여러분!!!! ( ღ'ᴗ'ღ )
2020년에는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낼까 기대된다.
오늘의 포스팅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