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방의 하루살이
너무 늦은 2019올림픽데이런 참가 후기(올림픽데이런, 걷기대회, 마라톤, 5KM마라톤, 가벼운걷기대회, 만보걷기, 운동, 취미생활, 걷기대회 추천, 올림픽데이런 가격, 노라조, 10cm 축하공연) 본문
너무 늦은 2019올림픽데이런 참가 후기(올림픽데이런, 걷기대회, 마라톤, 5KM마라톤, 가벼운걷기대회, 만보걷기, 운동, 취미생활, 걷기대회 추천, 올림픽데이런 가격, 노라조, 10cm 축하공연)
김나방 2019. 10. 23. 14:182019.10.13. 일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첫 마라톤!
평택 6K 걷기대회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라이트 런은 태풍으로 취소된 비운의 러너...
드디어 첫 마라톤에 출격했다!
2019 올림픽 데이런을 신청한지 한~~참 만에 정신차려보니 굿즈가 왔다.!
나와 루키언니는 그룹으로 같이 신청을 했는데 한 택배에서도 두 봉투?로 나뉘어서 굿즈가 도착
굿즈는 번호표, 비닐가방, 타투스티커, 반팔티, 오륜기 선글라스!!
굿즈도 너무 맘에 들었고, 설레는 맘 한가득 안고 일요일이 되기를 기다렸다.
굿즈와 함께 안내문이 왔는데, 안내문에는 행사 개요 및 일정, 코스가 보기좋게 표시되어있었다.
나와 루키언니는 첫 참가이므로 5Km 코스를 선택!
아참 올림픽데이런 참가비는 15,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참고로 6K 걷기대회는 20,000원이었고, 라이트런은 32,000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cm와 노라조의 축하공연까지..! 굉장히 대 혜자..
대회 당일 아침부터 굉장한 텐션이었다. 9시 땡하니 각종 소규모행사를 진행했는데
일단 국민 체조부터 시작하고 대한 체육 협회 홍보대사인 이정용 아저씨가 와서 GX?를 진행했다..
아침부터 챔피언 노래에 맞춰서 굉장한 텐션이었던것같다 ㅋㅋㅋㅋㅋ 초흥분 상태였달까 ㅋㅋㅋ
아홉시 반 땡 하니 10km 그룹이 출발!
나는 5Km 1그룹으로 9시 40분에 출발했다.
사실 10KM 말고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들 걷다 뛰다 걷다뛰다를 반복했다.
뭐 그래도 계속 뛰는 사람은 사람들을 헤치고 잘 뛰었지만, 나는 첫 마라톤을 다치지않고, 무리않고 뛰는게 목적이라..!
천천히 코스를 돌다보니 벌써 끝이 나있었다.
사실 나와 루키언니는 매일 7km 씩을 걸었기 때문에 그닥 무리는 아니였다.
다만 걷다 뛰다를 반복하니 개인 기록을 갈아치워서 참 기분이 좋았다 !!
완주 하고나면 우측에 있는 메달 수령처에 가서 메달을 수령할 수 있다.
그리고 좌측에는 인증서도 주는데 상당히 줄이길다. 무엇보다도 바나나와 생수를 나누어 줘서 일단 주린 배를 채웠다.
나머지 일정이 될 동안 시간이 꽤나 있었는데, 우리는 일단 편의점에서 주린배를 채웠다 ㅠㅠ
멀리가기엔 다시 돌아오기 귀찮을 것 같았기 때문인데..역시 사람들 생각은 다 똑같아서 다같이 편의점음식사서
바닥에 널려서 먹었다 ㅋㅋㅋㅋㅋ
무대 뒷쪽에는 많은 행사가 진행됐다.
나는 잘 모르지만 농구선수 분들이 오셔서 농구 행사를 진행했다.. 굉장히 키가 크고.. 잘생기신 분들..
그리고 옆에서는 양궁 체험, 그리고 야구? 체험 등이 있었다. 작게 크게 참여할 수 있고,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들이 있다.
우리는 곧 시작될 행사를 보기위해 무대 앞에 자리 잡아서 앉아있었다.
(가을 햇빛이 넘나 뜨거워서 팔이 완전히 시꺼매져 버린건 비밀..ㅠㅠ)
태권도 시범단의 엄청 멋진 시범과 태권무를 보고 중간중간 사회자의 재치 넘치는 진행도 재밌었다ㅠㅠ
진짜 10cm 꿀성대..ㅠㅠ
말해 뭐하나 싶은데 그래도 말하자면.. 목소리가 넘나 스윗해서 녹아버렸다..
(더워서 녹은거 같기도 하고..)
2019 올림픽데이런에서 뭐가 제일 기억에 남았는지 누가 묻는다면 나는 당연히 노라조!!!
노라조 짱..너무 말도 잘하고 무대매너도 좋고 노래도 너무 신나고ㅠㅠ
진짜심지어 노래너무 잘한다... 그리고 행사 끝나고 노라조 태그해서 인스타 업뎃했는데ㅠㅠ 좋아요 눌러주심..
노라조 진짜 잘됐으면 좋겠당...
걷기대회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사람들에게 올림픽 데이런 꼭 추천하고싶다!
내년에 또 참여할 예정이랄까ㅎㅎㅎ
내년에는 올해 기록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해야지!!
그런의미해서 올해 기록 투척하고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