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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일기를 빙자한 맛집 추천1 (서래마을 마얘, 반포 애플하우스, 반포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 본문

김나방의 다이어트일기

다이어트일기를 빙자한 맛집 추천1 (서래마을 마얘, 반포 애플하우스, 반포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

김나방 2019. 9. 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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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0-31일(금, 토)

 

8월 30일은 금요일이지만 회사를 안갔다!!! 

세상 즐거운 연차였지만 매우 피곤....

전날(8/29, 목) 회사 오빠의 집들이를 가서 

 

 

인생 닭발인 수신닭발, 족발, 불족, 막국수, 맛초킹 기타 등등을 맛있게 먹고..

(믿기힘들겠지만 365일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아침 7시 30분 부터 부천으로 출발해서 11시에 초코송이와 그의 예비남편을 만나 드레스투어 시작!! 

어차피 사진을 못올려서 글로만 써보자면 오빠 예복을 먼저 보러가고,

셀프 웨딩때 입을 옷을 골라줬다! 딱히 내가 고른건 아니고 이쁘다는 거 옆에서 최선을 다해 맞장구 쳐줌 ㅎ_ㅎ

 

무튼 그러고 초코송이의 드레스를 고르러 갔는데 나를 비롯한 모두가 본식드레스 고르는 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일정은 다음이고 먼저 샵을 고르는 거였다나 ㅠㅠㅠ

 

휴.. 초코송이의 본식드레스를 꼭 내가 골랐어야했는데ㅠㅠ...그래도 오빠한테 부탁해놨으니까...

본식때 꼭 같이 고를수있는 영광을 주셨으면.. ㅠㅅㅠ.. 

초코송이와는 12살 그러니까 5학년때 부터 친구사이로 아주 각별하게 생각하는 친구라서..

힘이 닫는데 까지 도움을 주고 싶어 가방순이를 자처했다! 

그것도 후기로 남겨야지..!  일단 그렇게 하고 셀프웨딩 준비를 도와주고 수다좀 떨다 10시 40분이 되어 집에 들어감..ㅠ

 

피곤하고 기분이 이상한 하루였다..(잘살아라 행복해라ㅠㅠ 진심으로 축하해)

 

8월 31일 토요일은 대학 동기인 광화문 노예를 만났다!! 

전날 굉장히 피곤했던 관계로 2시 30분에 느즈막히 만났는데, 이 때문에 카페를 먼저 가기로 했다. 

 

고터에서 만나서 카페를 검색하던 중 수요 미식회에 나왔던 '마얘' 카페를 가기로 결정하고 

고터에서 약 10분정도 걸어왔다! 

 

 

마얘의 위치는 서래마을 카페거리! 

찾는 건 쉬웠으나...ㅠㅠ 웨이팅이있었다... 앞에 5팀이었나...

 

원래는 웨이팅을 질색하는 나지만, 그래도 배가 부른상태였고, 날씨도 꽤 괜찮았었기 때문에 웨이팅 결정! 

그리고 웨이팅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 

 

디저트의 비주얼... ㅜㅠ!!! 안먹어보고는 궁금해서 못돌아 갈 것 같았다ㅠㅠ 

한 30-40분 카페 내부에서 구경하다보니 자리가 나서 앉게 되었다! 

 

아참! 주말에는 카페에서 노트북사용과 공부는 금지! 참고하시길 (웨이팅이 많아서 그런듯/?)

그리고 메뉴도 1인 1메뉴 원칙..! 아마도 기억에는.. 1디저트 = 3마카롱 =?? 이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서래마을 카페 마얘 밀페유바니 9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가격은 좀 비싸편!!! 맛은.. 너모너모 맛있음!! 크림에 바닐라빈이 쏙쏙 엄청 많이 박혀있다..

대신에 우리가 먹으면서도 말했지만.. 많이 먹기엔 조금? 느끼??한 맛!! 

 

먹으면서 우리는 아마도 저녁으로 떡볶이를 먹으러 갈 것 같다고 말했었다...ㅋㅋ

(참고로 광화문노예와 나는 떡볶이 매니아!!! 맨날 만나서 떡볶이 먹음ㅋㅋ)

 

말하기 무섭게 찾아간 반포 애플하우스! 

이른시간이었지만 웨이팅이있었다...오늘이 날이구나 싶기도 하고 마땅한 플랜비도 없어서 기다렸다...

근데 한 1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다행이었음!! 

 

반포 애플하우스 무침만두 (4개) 2500원

 

무침만두는 야끼 만두에 뭔가 진짜진짜 맛있는 양념을 바른건데.. 

이게 양념이 쫄면장도 아닌것이 떡꼬치 소스도 아니고,... 떡볶이 소스같기도 하면서 너무너무 맛있다ㅠㅠ 

더시킬껄 그랬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또가고싶어 엉엉... 

 

즉석떡볶이 2인분 7000원/ 라면+쫄면사리 4000원

드디어 나온 메인 떡볶이 적당히 달달하고 매콤한 떡볶이!! 떡볶이는 특별하다기 보다 그냥 익숙한 맛!! 

사실 나는 애플하우스는 야끼만두가 정말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

여기도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하길래 그래서 그냥 그날을 수요미식회의 날이라고 정했다 ㅋㅋㅋㅋ

 

여기서 끝나면 광화문노예와 만나는 날이 아니지 ㅋㅋㅋ참고로 이 친구랑 만나면 매일 만보이상 걸음ㅋㅋㅋㅋㅋ

반포 한강공원으로 넘어가서 밤 도깨비 야시장으로 이동!! 

 

(ㅈㅣ도 표기를 영... 모르겠다.. 더 연구해봐야겠다.. 지금은.. 기본밖에 쓸수없다ㅠㅠ)

 

 

반포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

 

가는 길은 진짜 어렵지 않은데 한 15분 정도 걸었다(애플하우스 기준). 길치인 내가 왜 안어려웠냐면..

사람이 많아!!!! 정말 많아!!! 그냥 따라가면 된다.. ㅎㅎ.. 

 

사진에 보이는 노란 색 텐트? 같은 곳에는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파우치, 케이스 등 이쁜 제품들이 있었고 나는 여기서 

루키언니 차에 꽂을 디퓨져와, 순은 팬던트(진짜 쪼맨함 완두콩 크기)가 달린 실팔찌를 샀다! 

각각 원가 8000원/ 10000원 이었는데, 5000원과 7000원에 샀다!!!! 

 

여기서 팁!!! 중간중간 행사 부스가 있는데, 제로 페이 (네이버 페이, 신한 쏠, 우리은행 기타등등) 어플을 보여주면 

3000원 쿠폰을 줘요!!! 계속 받을 수 있고 5000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제로페이 결제시 사용 가능!!

 

밤도깨비 야시장인데.. 배가 불러서 차마 못사먹고 음료수 두잔 사먹었다 

밤도깨비 야시장 얼음소반 카페 콜드브루와 ...이름까먹은 무언가...

콜드브루랑.. 수박맛 나는 굉장히 맛있는.. 무언가를 먹었는데.. 초보 블로거는 메뉴판이란 메뉴판은 다 안찍었다 흐흐

다음부턴 열심히 찍어야지.. 잊지말고....ㅠㅠ 

 

아무튼 팔월 마지막 주말의 기록은 여기서 끝인걸로...

아직 글올리기 익숙하지 않은 내게 끝은 언제나 어렵...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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