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방의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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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방의 일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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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방 2022. 7. 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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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우리 배니의 근황을 공유해보겠다.
최근 사진들만 쏙쏙 골라왔는데 진짜로 진짜로 귀여워 쥬금 ㅠㅠ... 최근에 우리 배니는 꽤나 이슈가 있었는데,
관련해서 병원의 소견, 그리고 주인으로서 나와 꾸까의 소견도 좀 정리해서 함께 기록해야겠다.

사랑하는 배니

우리배니는 줄곧 동그란 귀툭튀 컷을 고수했는데, 그 이유는 그냥 주인인 우리 맘에 드니까.. ^^
대부분의 비숑들이 얼굴이 동그란 (일명: 하이바) 귀툭튀컷을 하는 것 같다.

잠이 안깨는 배니

이 무렵의 배니는 우리를 완전 골치 아프게 했는데 6월의 어느날이었던 것 같다. 그 무렵 더위가 미친듯이 왔었고, 잠을 안자고 항문을 핥는 등 여러 문제가 배니에게 있었다. 3주에 병원을 두번이나 간듯..
항문을 핥는 것은 이런 저런 검사를 해봤지만, 배탈 또는 염증? 정도로 마무리 됐고, 병원에서 주는 약을 꼬박꼬박 먹였다.
보호자의 견해는 배탈이 나서 애기가 느낌이 이상해서 계속 그랬던 것 같다.

간식을 요구하는 김배니

그리고 잠을 안자고 낑낑거리는것은 크게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 배고프다고 징징 거리는거는 이미 알고 있던 문제였고,
배가 부름에도 찡찡거리는것은 더위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추측 중이다.
실제로 에어컨 틀고(에어컨이 스탠드형이라 거실에 있음) 선풍기까지 선선하게 틀고 자기 시작한 후에는 아주 예쁘게 잘 주무시고 계신다. 귀여운 것 제발 아프지만 말았으면...😂!!

미용했어요 배니

6월 25일에는 한달 반 만에 미용을 갔다. 이번에는 테디베어컷으로 짧게 미용했다. 주변의 많은 지지를 받는 헤어 스타일이다. 사실 배니 누나로서 뭘해도 귀여운데 순위를 매기는게 의미가 있을까 과연 ^^~
우리 배니는 수원의 비비도리스 샵에 가곤한다. 주로 애용하는 이유는 애들이 물론 미용하면 힘들겠지만, 그 외의 스트레스는 전혀 없도록 잘 케어 해주시기 때문이다. 항상 미용 후 샵에서 사진을 찍어보내주시는데, 사진을 찍어주면 항상 뚱한 표정인데..너무 귀여워..ㅠㅠ
몇 시간 동안의 미용이 힘들었는지 미용 끝나구 데리러 가니까 너무 환한 얼굴과 미소로 나를 반겼다....
사랑해 배니🧡💛💚💙💜🤎🖤💖

이번 비용 하이라이트 파이리 꼬리

이번 미용의 하이라이트는 파이리 꼬리다 !! 원래 비숑은 좀 꼬리를 길게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도 주로 그렇게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애기 꼬리가 많이 엉켜서 짧게해도 되겠냐고 여쭤보시길래 무조건 애기 안힘들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사실 테디베어컷도 애기 뒷머리가 엉켜서 결정된 감이 없지않아 있긴 하다 ^^ ...
매일 빗어줘도 어떨 땐 안쪽 부터 확 엉켜버리니.. 어렵다 어려워 ...

파프리카 좋아해요 김배니

우리 배니는 참 기특하고 영특한데, 얼마전에는 회사 행사에 배니 사진을 냈다가 입상하여 3만원 상품권을 벌어왔다.
그리고 나도 싫어하는 파프리카와 오이를 좋아한다. 영특하고 기특해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이뻐 ...
너 얼굴만 보면 진짜 성격드러운거 아무도 몰라 ㅠㅠ..헝 ..귀여워

누나가 좋은 김배니

그래두 누나들한테는 세상 착하고 애교 많은 우리 배니 ...배니 욕하거나 다치게 하면 진짜 가만안둬...😤
(아무도 욕도 다치게도 안했음) ...

주말에 온 손님 치루느라 피곤한 김배니

주말이나 평일에 손님이 오면 애기가 잠을 일찍 못자서 피곤해 한다. 혹은 주말에 우리랑 외출을 하고 오면 낮에 양껏 잠을 못자서 아주 피곤해 죽는다 ...그 모습마저 귀여워... 이런날은 옆에서 뭔 말을 하던 뭔짓을 하던 아주 두 눈을 꼬옥 감고
천사처럼 주무신다.. 왕자님 ...귀여워.. 쏘 큐트....

귀여운 변덕쟁이 김배니

배니는 가끔 이상한 고집을 피우는데 이 날은 내 생일 기념으로 나들이를 같이 다녀왔는데 간만에 탄 유모차가 맘에 들었는지 굳이 굳이 베란다에 접어둔 유모차 펴달라고 너무 낑낑 거려서 거실에 에어컨 키고 꺼내서 펴줬더니.. 저렇게 들어가서 누워서 쭙쭙이를 했다.. 귀여워... 근데 너무 변덕스러워.. 너 스타필드에선 내려달라고 징징거렸자나...
이렇게 펼쳐줘도 한 5분 이면 내려달라고 할꺼잖아...

피곤해 김배니

우리 배니는 이렇게 사랑스러울 때가 있는데, 졸리면 나오지도 않던 배니가 요즘 아침에는 졸린 눈을 비비며 준비하는 내 주변을 맴돈다.. 그러고는 방에 있는 자기 자리에 가서 저렇게 곯아 떨어진다...ㅠㅠ 아니 이렇게 피곤할거면 안나와도 돼 배니야... 그래도 누나는 덕분에 또 회사 나갈 힘이 생겨써 ㅜㅜ 돈 열심히 벌어서 맛난거 마니 사주께!
오른쪽 사진은 꾸까 화장할때 화장대 밑에서 아련한 눈빛 쏘는 배니 (러브)

인증샷 방해하는 김배니

친구한테 받은 생일선물 인증샷 찍는데 자기껀줄 알고 잔뜩 설레서 자꾸 난입하는 김배니 너무 귀여워..💜💜
쓰다보니 찬양글 같네...
배니는 며칠전에 다시 병원을 다녀왔다. 다리를 절뚝거려서인데, 쓸개골도 아닌 것이 약간 고관절 문제 같았다..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해보니 다행히도 쓸개골이나 다른 뼈는 이상이 없고, 엑스레이 찍을때 고관절 쪽을 좀 많이 아파했다고 한다 ㅠㅠ 맴찢.. 진료실에서 나던 깨갱소리가 우리 김배니 였다니 ..
무튼 관절이나 뼈 쪽에 염증이 났을 확률이 있다는 얘길 듣고 소염제를 받아와서 지금 먹이는 중이다.
지금 약 2일 정도 약을 먹였는데, 절뚝이는게 없어진 걸 보니 그게 맞았나보다.
우리 배니는 누나들 닮아서 참 예민한 강아지라 조금만 이상하거나 아파도 티를 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 참 병원은 수원의 당신의동물병원을 다니고 있다. 24시간이고 과잉진료가 없는 병원이라 정착해부렸다.!!

꼬까옷 입은 김배니

마지막 배니는 비비도리스에서 산 꼬까옷을 입은 김배니...(❤)
배니에게 바라는건 하나도 없다. 그냥 건강만 해 ㅜㅜ 돈은 누나가 벌어올게 제발 오래오래 건강하게 누나 옆에 있어줘
알라뷰 김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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